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급여 제공시설로, 노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곳입니다. 요양원에 입소하는 경우, 본인의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공단으로부터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요양원 한 달 비용은 얼마일까요?
요양원 한 달 비용은 크게 두 가지 요소로 결정됩니다. 첫 번째는 장기요양등급별 수가에 따른 본인 부담금이고, 두 번째는 비급여 항목입니다.
장기요양등급별 수가에 따른 본인 부담금
장기요양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총 5개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각 등급별 수가와 본인부담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등급 | 수가 | 본인부담금(%) |
|---|---|---|
| 1등급 | 74,850원 | 20% |
| 2등급 | 69,450원 | 20% |
| 3~5등급 | 64,040원 | 20% |
예를 들어, 장기요양등급 1등급인 어르신이 요양원에 입소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 본인 부담금은 74,850원 * 30일 * 20% = 45만 6,300원이 됩니다.
비급여 항목
요양원 비용에는 장기요양등급별 수가에 따른 본인 부담금 외에도 비급여 항목이 있습니다. 비급여 항목은 요양원이 제공하는 식대, 간식비, 소모품비, 이·미용비, 상급침실료 등입니다.
식대는 보통 하루에 10,000원 정도이며, 간식비는 하루에 2,000원 정도입니다. 소모품비는 구강청결제, 치약, 화장지, 수건 등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비용입니다. 이·미용비는 목욕, 미용, 마사지 등 서비스 비용입니다. 상급침실료는 일반 침실보다 넓고 고급스러운 침실을 이용하는 비용입니다.
따라서 요양원 한 달 비용은 장기요양등급별 수가에 따른 본인 부담금과 비급여 항목의 합으로 결정됩니다.
요양원 한 달 비용,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요양원 한 달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장기요양등급을 높이기
장기요양등급이 높을수록 본인 부담금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장기요양등급을 높이기 위해 재활치료나 운동 등을 통해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비급여 항목을 줄이기
비급여 항목은 본인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므로, 비급여 항목을 줄이는 것이 요양원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식대는 직접 조리하거나 집에서 가져가는 방법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간식비는 필요에 따라 줄일 수 있습니다.
소모품비는 절약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용비는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급침실료는 일반 침실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사회취약계층 본인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사회취약계층은 본인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본인 부담금이 8% 또는 12%로 줄어듭니다.
요양원 입소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본인의 장기요양등급, 비급여 항목, 사회취약계층 본인부담금 감면 혜택 등을 고려하여 요양원 한 달 비용을 미리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